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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미학
역시 책만큼 공허를 채워주는 것은 없다.누군가의 흔적이었고, 흔적이며, 흔적일 것이니,책은 빈틈없이 공허를 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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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스타벅스입니다
어쩌다 스타벅스 주변 친구들은 알겠지만, 난 스타벅스를 정말 좋아한다. 고등학교 2학년, 처음 가입해 골드 레벨을 단 후, 지금까지 입사 전까지 매년 백 만원 이상을 소비하는 이른바 ‘충성 고객’이었다. 매 시즌 모으던 카드들과 매번 챙겨 마시던 시즌 음료, 대도시로 여행 가면 챙겨 마시던 리저브 음료까지. 그러던 내가 스타벅스에 입사하게 되었다. 시작 스타벅스에 들어오게 된 이야기는 생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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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내 주변 친구들은 이제 익숙하겠지만, 난 주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며칠 전 만난 O는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 라는 비유를 꺼냈는데, 참 마음에 들었다. 주는 것은 언제나 다양하다. 작게는 음식에서부터, 책이나 향수, 나의 기억이 담긴 물건, 때로는 어떠한 경험이 되기도 한다. 준다는 것은 정말 아리송한데, 주는 사람에게는 행복이면서도 지출이고, 받는 사람에게는 고마움이면서도 부담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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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절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시작하며 지난 1년은 나에게도, 내 주변에도 많은 일이 있었다. 많은 인간관계와 새로운 사회생활, 4학년, 그리고 말하지 못할 일들까지. 힘들고 또 즐거운 시간이었다. 하지만 그전부터 그 바쁨에 익숙해져 난 글과 멀어졌다. 아니, 글을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야심차게 만들어 놓은 나만의 페이지부터, 간간히 쓰곤 했던 짧은 마음들, 신문 읽기, 그리고 너무나 좋아하던 독서까지. 문자와 글의 아름다움을 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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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0, 2023_HK
1st Hong Kong🇭🇰 (미완성한 이전 글) 홍콩 다녀왔다! 처음 가 본 홍콩은 많이 신기한 도시였다. 새로운 냄새, 새로운 사람, 새로운 풍경들. 그중 나를 가장 가슴뛰게 하는 것은, 냄새인 것 같다. 난 냄새에 민감한데, 홍콩의 냄새는 너무 매력적이다. 이번 홍콩 여행은 정말 우연적이고 행운이었는데(아무래도 P니까….) 홍콩 캐세이퍼시픽 왕복 항공권이 당첨되어서 발권을 했는데, H와 C도 마침 시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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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5, 2023
아무튼 홍콩을 가게 되었다. 원래 혼자 갈려고 했는데 주변에 이리저리 물어보고 결론적으로 현욱, 창현이랑 셋이 가게 되었다. 8월엔 미국을 다녀와야 하는데, 과연 3주 일도 빼고 잘 다녀올 수 있을지…. 홍콩 가기 전엔 나름 바쁜 듯 하다. 야구 있는 날(화수목금토일) 출근, 월요일 랩미팅, 나머지 비는 시간에 약속, 랩미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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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3
50시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한 주에 프로젝트 4개는 너무 힘들다. 프로젝트만 있으면 모를까, 시간은 항상 나를 옥죄인다. 다녀오면 똑같겠지만 빨리 홍콩이든 미국이든 떠나고 싶다. 무언가를 하고 싶은 사람들과 모여 그것만을 바라보면서, 앞만 보고 달려가고 싶다. 열정도 다 떨어졌고, 불명확한 목적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은 고달프다. 물론 인복이 좋아 주변에 좋은 사람들은 정말 많지만, 내가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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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9, 2023 (Chang S. Nam)
Prof Chang S. Nam,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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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8, 2023
퍼펙트 게임에 가까웠던. 이카루스보다 높게 날았던. 그렇지만 자만하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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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What a beautiful World